묵공을 보다



<묵공을 보다...>

예고편으로 처음 묵공을 대하였을 때 그냥 스케일일 큰 중국 영화에 안성기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를 첨가 시켜 우리나라 시장을 노렸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뭐 물론 그러한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냥 그런 정도로 폄하하기엔 영화가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다.

이 영화는 중국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조나라 10만 대군과 양성이라는 인구 4천의 작은 성과의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이 성을 지키기 위한 인물로 묵가의 혁리(유덕화)라는 인물이 등장을
하고 조나라 대군의 장수로 항엄중(안성기)이 등장한다. 이 두 인물의 대결 구도가 이 영화의
큰 축을 이룬다.

역시 인구가 많은 중국 영화 답게 스케일은 광대하다. 역시 전쟁신은 이정도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보았던 공성전에 버금 갈 스케일과 웅장함이다.
그리고 전쟁의 참상에 대해 작심을 하고 보여 주었다고 할 만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목할 바는 바로 묵가 사상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묵가 사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 보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하였다.



- http://blog.naver.com/septblue/150012907943

 

평등, 겸애...등이 묵가 사상의 축이다.

굉장히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사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대에 이러한 이상적인 사회를 꿈 꾸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적들의 죽음에도 애통해하는 혁리의 모습에 묵가 사상에 반해 버렸다..ㅋ

 

대사들이 조금씩 더빙 처리 되어서 약간 거슬리기는 했지만. 유덕화와 안성기라는

걸출한 배우들의 연기로 그러한 어색함은 커버가 되었고, 권력 욕을 향한 인간

군상들의 탐욕적인 모습들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고,

묵가의 혁리 같은 인물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활을 잘 쏘던 잘 생긴 소대장도 보기 좋았고.. 여 주인공도 나름 이뻤고,

유덕화는 여전히 잘 생겼고,

이래저래 볼 만한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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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eamer | 2007/01/21 22:25 | 내 맘대로 영화해석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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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U.Penn's Blo.. at 2007/01/24 00:20

제목 : 묵공(墨攻: Battle Of Wits)을 보고
나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미리 영화 홈페이지를 찾아가거나, 극장 홈페이지에서 시놉시스나 예고편을 보지 않는다. 예고편에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이 대거 포함된 경우를 자주 경험해 막상 실제 영화를 볼 때는 별 감흥이 없었던 기억도 있고, 시놉시스를 통해 미리 영화의 줄거리를 인지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면 흥미진진함이 한층 덜하기 때문이다. 묵공 또한 유덕화와 안성기가 나온다는 말만 듣고 점 찍어둔 작품이었다. 나는 내가 보기로 작정한 영화는 ......more

Commented by crazyys at 2007/01/21 23:21
안성기 선생님 나오는 영화를 몇 편 못봐서 말이지.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분 중에 한분인데도 그 연기력은 잘 몰라서.
어떤 연기를 했을까 궁금하네. 외국 영화에 캐스팅 될 정도면 인정받은 연기력이란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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